독서 기록

[독서기록] 코어 마인드 (CORE MIND) - 5

real-blog 2024. 3. 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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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어 마인드 (CORE MIND) 

 

지나영 지음

초판 1쇄 발행: 2023년 8월 15일

 

 

 

 

 

 

코어 마인드 - 지나영 지음

 

 

"최고가 아닌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때 삶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나는 내 우주 안에서 가장 빛나는 별 :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호두 까기 요법

자존감이란 말 그대로 자신을 리스펙트, 존중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누가 나한테 뭐라고 하든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이라고 믿는 것, 그것이 바로 자존감입니다.

 

 

어릴적 그 높던 자존감은 다 어디로 갔을까

사회에서 통용되는 획일적인 기준에 내가 미치지 못한다는 메시지를 받을 때 우리는 자존감이 꺽이는 경험을 합니다. 미국에서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의 키에 대해서도 가치평가가 별로 없는 편입니다. 

 

올림픽 요법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는 서로 '다르다'가 기본값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두 고유한 별과 같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타인의 다른점과 부족한 점에 대한 지적을 관심과 애정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얼굴이 동그란 사람에게 '옆머리를 내리면 얼굴이 더 갸름해 보일 것 같은데'라고 말한다면 어떨까요? 그 말은 동그란 얼굴은 보기 좋지 않으니 가려야해. 너는 그것만 아니면 더 가치있는 사람이 될거야 라는 메시지가 될 수 있죠

우리는 모두 있는 그대로, 장단점을 합해서 충분히 가치 있는 존재, 빛나는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만 아니었다면 더 가치 있는 사람이 되었을텐데'라며 자신의 가치를 폄훼합니다. 지적질이 만연한 사회에서 살다 보니 내가 가진 것보다는 없는 것이 먼저 보이고, 장점보다는 단점에 더 신경이 쓰이기 때문입니다.

 

호두를 까듯 나를 자신 있게 드러내기

호두를 까듯이 '껍질 안에 있는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자세로 단점이라고 생각될 수 있는 것도 당당하게 말하는것, 이것이 바로 '호두 까지 요법'입니다. 다들 남에게 보이면 지적의 대상이 될 것 같아 숨기거나 알리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을 거예요. 그런 것들을 감추기 보다는 호두 껍질을 까듯 확 다 까버리는 겁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호두 까기를 제대로 하면 오히려 자존감이 올라갑니다.

 

당당하게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내면, 그 진실성 때문에 오히려 더 큰 신뢰를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자신의 단점을 드러내면 다른 사람들에게 약점 잡힌다는 의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스스로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당당하게 드러내는 것이 정말 약점 잡히는 걸까요?

 

자녀를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장단점을 포함해 그자체로 빛나는 별이자 아름다운 꽃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세요. 너는 영어를 못해서 문제야 라고 말하기 보다는 성적과 상관없이 너는 가치 있는 사람이야. 영어는 조금씩 배워가면 돼. 라고 격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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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발췌된 내용의 저작권은 본래 도서 저작자에게 있거나 또는 도서에 표시된 별도의 저작권에 따릅니다.

 

본 블로그는 해당 책을 직접 읽고나서 좋은 책이라 판단되어, 독서를 권장/추천하는 목적으로 일부 발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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